대구MBC NEWS

첫 모내기

금교신 기자 입력 2006-04-14 17:42:46 조회수 1

◀ANC▶
최근 밥쌀용 미국산 쌀이 수입돼
농촌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경북에서 첫 모내기가 있었습니다.

모를 심는 농민들은
그래도 한가닥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칠곡군 가산면 학상마을에 모판을 가득 실은
트랙터가 등장합니다.

온실에서 잘자란 어린 모들은
이양기에 옮겨져 바둑판을
그리듯 갈아논 논에 자리를 잡습니다.

경상북도에서 올해 처음 천 200평의 논에
조생종 풍미벼로 모내기를 한 이석구씨는
추석전에 햅쌀을 내놓을 욕심에 벌써부터
희망에 부풉니다.

◀INT▶이석구씨(칠곡군 학상리)
추석때 팔면 쌀 한가마니에 2만원정도 더 받아

농민들이 이처럼 모내기를 서두르는 것은
수입쌀 영향으로
쌀값이 벌써 수년째 곤두박질 치고 있어
조금이나마 경쟁력을 갖춘 햅쌀을 남보다 빨리
시장에 내놓으려는 절박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응기 가산쌀 사랑회 회장
도시민들의 구미에 맞는쌀로 제대로 농사짓겠다

S/U]쌀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된 올해 농민들이
심는 모는 우리쌀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그래도 농사를 포기해선 안된다는 희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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