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구미취재본붑니다.

혹시 '꽃가루은행'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김천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꽃가루은행을 열어
과수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요즘 배밭은 온통 눈이 내린 듯 합니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하얀,탐스런 배꽃이
활짝폈기 때문입니다.

김천에는 천400여 농가가
배 농사를 짓고 있는데, 과수원마다 이렇게
활짝 핀 배꽃 따기가 한창입니다.

딴 배꽃에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몇가지 기자재를 이용해
꽃가루를 분리해냅니다.

이렇게 분리한 꽃가루는 증량제를 첨가해서
인공수분에 씁니다.

인공수분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수확기에 좋은 배를 얻을 수 있습니다.

◀ＩＮＴ▶김영곤/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상품과율을 30% 증대하고, 노동력도 30%
줄일 수 있다)

2천2년부터 꽃가루은행을 열어온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복숭아와
사과재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ＡＮＣ▶
구미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82가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ＶＣＲ▶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두 7개 분야로 되어
있습니다.

행정은 기업지원을 알차게 하고,
산업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합니다.

노사는 상생적 협력관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는 기업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이 모든 것은 수도권공장규제완화 발표이후
구미시가 기업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선정된 시책들은 매달 점검회의를 통해
잘 실천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ＡＮＣ▶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