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닥치는 대로 훔친다

이규설 기자 입력 2006-04-13 19:40:27 조회수 1

◀ANC▶
요즘 도둑들,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데로 훔쳐가고 있습니다.

교통 표지판과 전선은 기본이고
생활 정보지까지 범행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도시 외곽 도로!

갈매기 모양의 시선 유도 표지판이
몸통만 남긴 채 사라졌습니다.

최근 이 도로에서 도둑 맞은 표지판은
모두 64개!

피해 금액은 640만원이나 됩니다.

st-up)범인들은 표지판을 모두 훔치면 당장 표시가 날 것을 우려해, 하나씩 건너 뛰면서
표지판을 떼갔습니다.

2주전 포항시 흥해읍에서는 범인들이
농업용 전선 1500미터, 3백만원 어치를
끊어 갔습니다.

◀INT▶서동근 배전과장/한전 북포항지점
"전봇대 하나 걸치고 잘라 간 것 같다."

경찰은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선을
기술적으로 잘라간 점으로 미뤄
, 전기 전문가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답답해진 한전은 전선 도둑을 신고하면
최고 3천만원의 사례금을 준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

최근 포항에서는 시내에 널려 있는
생활 정보지를 전문적으로 훔쳐 폐지로 팔다가,
또 대형 마트에 들어가 폐지 400kg 훔치다
경찰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요즘 도둑들, 돈이 될 만한 물건은
닥치는 대로 훔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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