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8시 반 쯤
칠곡군 석적면 중리에 있는 한 야산 정상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대원과 공무원 250여 명이 동원돼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데다,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돼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산불이 난 야산 뒤편
유학산으로 옮겨붙을 것에 대비해
소방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조금 전 내리기 시작한 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