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국에서 들여온 밥상용 쌀이 내일 처음으로
시중에 판매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외국산 쌀의
국내 식탁 진입을 두고 농민들의
위기감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천시 한 농가 영농창고에 모인 농민들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본격적인 쌀농사 시작을 앞두고 한창
바쁠때지만 내일 부터 시작되는
미국산 칼로스 쌀 판매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정책에 발맞춰 몇년전부터 고가의 친환경쌀을 재배해 왔지만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하는 수입산 쌀의 공세를 견딜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INT▶이상길(영천시 고경면,쌀전업농)
불안하다.이게 시작인데 정부대책 세워줘야
◀INT▶김덕수(영천시 남부동,쌀전업농)
도시 소비자들이 안먹어주면 우린 망한다
미국산 칼로스쌀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달 안으로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중국 흑룡강성의 칠하원쌀과 호주의 선라이스쌀까지 국내에 상륙하고 혼합 비율만 표시하면
한국산과 섞어 팔아도 됩니다.
CG 1]이런 불안심리가 반영돼 지난 해 3월
4만원이던 20kg 기준 쌀 도매가가 1년만에
3만 5천으로 떨어져 8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더 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CG끝]
CG 2]이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쌀재배 면적은
지난 2천년 13만 9천ha에서 12만 7천ha로
5년만에 10% 가까이 줄었고 쌀농사 농가수도
같은 기간 2만 7천 가구나 줄었습니다.[CG끝]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7% 선..
10년동안의 의무수입기간이 끝난 뒤 자유경쟁 체제에서도 이 수치가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INT▶김태균 교수(경북대 농경제학과)
품질개발과 함께 소비자의 전략적 선택 필요해
S/U]올해 국내에 들어오는 밥상용 쌀은
70만명의 1년소비량인 5만 7천톤..그 시작인
2천 6년 4월은 농민들에게 어느때 보다 잔인한
달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