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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터넷 가입자 3분의 2에
해당하는 7백70만명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돼 거래됐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유출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인데,
'인터넷 최강국'이라는 말이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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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카펩니다.
개인정보를 사고 판다는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매매되는 개인정보들은 대부분
전화로 인터넷 가입자를 모으는
이른바 텔레마케팅 업체들이 유출한 것들입니다
C.G)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29살 김모 씨는
유출된 고객의 개인정보 771만 건을 사서
또다른 업체에 팔았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가입자 천2백40만 명의
62%에 이르는 숫잡니다.
개인정보 한건의 매매 가격은 겨우 1원에
불과했습니다.
S/U) "이들이 빼돌린 개인정보 목록입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물론, 취미까지
기록돼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형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모두 4개 업체.
C.G) //이들 업체는 수천개의 위탁업체를 통해 가입자를 경쟁적으로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텔레마케팅
업자들은 대량의 개인정보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
◀INT▶김형섭/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타인명의 신용카드, 대포통장 등 범죄에
악용 우려가 크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개인정보 보호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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