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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날인 오늘 주말을 맞아
농구와 야구, 배구 등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팀들의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습니다.
농구와 야구에서 짜릿한 역전승이 터져
홈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스포츠 소식을 석 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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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끈 경기는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
6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대구오리온스는 원주 동부에게 80대 77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첫승을 올렸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도
삼성 라이온즈가 멋진 역전승은 거뒀습니다.
롯데와 경기에서 삼성은 0대 3으로
끌려가던 5회, 진갑용과 양준혁 두 선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결국 5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INT▶ 진갑용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오늘 경기를 이겨서 좋고, 다음 주부터
개막이니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대전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는 구미에 연고를 둔 도로공사가
0대 3으로 흥국생명에 패해
2승 2패 동률을 이루고
내일 천안에서 우승을 놓고 5차전을 펼칩니다.
프로축구 대구FC는 내일 오후 3시부터
전북 현대를 상대로 홈에서
2006 K리그 6차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3무 2패로 아직 승리를 올리지 못한 대구FC가 첫승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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