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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경이 없다.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3-31 11:51:24 조회수 1

◀ANC▶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야경이 아름답다는 겁니다.

최근 서울과 춘천 등 국내 주요 도시들도
'아름다운 야경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여전히
특색없는 '회색도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야경의 현주소와 보완점'을
집중 조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EFFECT------------------------

프랑스 파리, 미국의 뉴욕.

그리고 홍콩...

이들 도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야경을 무기로 매년 수 백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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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정세영/홍콩 관광진흥청
"음악에따라 춤을 추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해 관광객이 몰린다."

서울의 사대문과 청계천, 성곽에도
환한 불빛이 밝혀지고 있고,
춘천은 오는 2015년까지
무려 500억원을 투자해 '빛의 호반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컬러풀 대구'라는
슬로건까지 내 건 대구는 어떨까.

앞산에서 바라본 대구는
특색없는 낮시간의 맨얼굴에
시커먼 덧칠을 해 놓은 듯
단조롭기만 합니다.

그나마 저 멀리 우뚝 선 우방타워가
무안한 밤 풍경을 달랠 뿐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민간 건축물을 중심으로
경관조명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 옥탑 조명이나,
공연장과 방송국을 비추는
화려한 경관조명은 '회색 대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명분야의 신소재 개발도 활발합니다.

S/U]"이 조명의 경우 네온사인과 비교할 때
초기 투자비용은 다소 많이 들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유지비도 1/5 수준입니다."

시민들에겐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도시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야경 조성사업'.

대구는 이제 서툰 첫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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