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식당서 폭발사고 17명 중경상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3-27 18:10:44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 경북대학교 부근 식당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나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대부분 식사 중이던
대학생들이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식당 천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의자와 식기 같은 집기들이 폭격을 맞은 듯
식당 곳곳에 널려져 있습니다.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모두 박살이 났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손님이 몰리던 낮 12시 40분쯤.

◀INT▶김진만 부상자/경북대 2학년
"밥 먹으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파편이 튀고...."

이 사고로 밥을 먹던 대학생 등 손님과
행인 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S/U)"건너편 상가의 유리창이 깨질 만큼
폭발의 위력은 상당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무서워서 밖에 나오지 못할
정도도 폭발의 충격이 컸다고 말합니다.

◀INT▶인근 주민
"집 안에 있는데, 집이 흔들릴 정도였고,
집에 나오질 못하겠더라."

사고 당시 식당 주인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SYN▶식당 주인
"(당시 음식을 하고 계셨나요?)/네./
갑자기 그냥 펑하는 소리가 났다."

경찰은 건물이 좁은데다 통풍이 제대로 안되는 점 등으로 미뤄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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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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