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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 엿새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봄철 산불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늘 아침에서야 진화됐고, 오늘 새벽에는 또 울진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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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 금장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만인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임야 5헥타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이 지역은 3년전에도 큰 불이 나 30헥타의
임야가 잿더미가 됐던 곳이어서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INT▶ 주민
(3년전 악몽 되살아나 자체 소화 장비로 불꺼)
2년 전 심은 어린 나무들도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다 타버렸습니다.
S-U]3년전 산불로 나무가 모두 타버린 민둥산에 불이 계속 번진 것은 한줄로 모아 놓은
고사목이 도화선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폐목을 자연 부식시켜 산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쌓아 둔 나무들이 오히려 불을 더 번지게했습니다.
◀INT▶ 오훈식/산림자원담당/포항시
(미생물을 제공 산에 거름 주는 효과)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울진군 서면 왕피리에서도 산불이 나 임야 3헥타를 태우고 오전 9시 쯤
진화됐습니다.
◀INT▶ 산림과장/울진군
포항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공무원과
군장병 등 산불진화 대원들은 뒷불이 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현장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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