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주 남산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교도소 이전 요구가 꾸준히 일고
있습니다.
교도소측은 포항으로 이전하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는 슬그머니 실버 교도소로
바꾸겠다고 합니다.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ND▶
◀VCR▶
국립공원이면서 세계 문화유산 지구로 지정된 살아있는 박물관 경주 남산.
수 십년째 교도소가 자리를 지키면서
이전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법무부는 올 상반기에 문을 여는 포항 교도소로 이전하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경주 교도소를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재소자만을 수감하는
실버 교도소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INT▶법무부 관계자
S/U)실버 교도소는 재소자가 백 여명 가량 줄지만 1인당 면적을 늘일 계획이어서
지금의 시설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문화 단체들은 법무부가 행정 편의에 빠졌다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김구석 소장/경주 남산 연구소
경주시는 지난 98년부터 남산 종합 정비 계획을 마련해 천 5백억 원 가량을 투입합니다.
문화재청도 3천억 원으로 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에 나서며 불국토 남산 유적지 조성이 핵심
사업입니다.
경주의 장기 발전과는 배치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강봉원 교수/경주대 문화재학부
더구나 경주 교도소는 일부 건물이 아직도 무허가여서 법무부가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불법 논란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