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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교통사고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이른바 '스쿨존'제도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건엽 기자
◀END▶
안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이지만 속도를 줄이는
차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불안합니다.
◀INT▶ ㅇㅇㅇ/
또 다른 학교의 아침 등교길.
택시 한대가 학부모들의 수신호를 무시한채
지납니다. 아이들은 멈춰 선 차를 피해가며
학교로 들어갑니다.
◀INT▶ 박노경/녹색어머니회 회장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속도는 30Km 이하로
제한되고 주정차도 금지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C/G]매년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지난해에도 스쿨존안에서 7명이 숨지고
40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C/G]아직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부끄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경찰이 교육청,학부모 등과 함께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통학로를 함께 걸으며 시설보완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INT▶ 권기도 경비교통과장/안동경찰서
스쿨존 입구를 붉은색으로 포장하고
과속방지턱에 색깔을 넣는 정비작업도
대대적으로 추진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스쿨존의 안전은 확보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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