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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하철 3호선을 고가철로 바꿔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대구시가 이런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소한의 과정인 공청회 같은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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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월, 지하철 3호선의
노선 80%를 고가철로 하는 기본 계획 변경안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91년 수립된 도시철도기본계획에는
지하철 3호선은 전 노선이 지하로 운영하도록
돼있었습니다.
S/U)
"건설교통부는 도시철도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조만간 이 변경안을 확정해 고시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은 사실상 고가철로
굳어지게 됩니다."
◀INT▶건설교통부 도시철도팀 관계자
"(확정되면) 변경이 타당한 사유가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사업비가 달라지니까 문제가
된다."
대구시민들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공청회 같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고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C.G
(전문가들은 이 경우 도시 계획 수립 때처럼
공청회를 열고 신문에 공고해서 주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대구시는 대구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에도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INT▶강성호-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
"어떻게 주민의견도 안듣고 시의회에도
안 물어보고 추진하는지 이해가 안돼."
대구시민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사업이 시민 모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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