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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구속

윤태호 기자 입력 2006-03-15 20:46:29 조회수 1

이원준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이
업무방해와 불법집회 혐의로 오늘 구속돼
지하철 노조가 노동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중순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공사 앞에서
농성을 하고, 월배 차량 기지를
회의장으로 사용하는 등
업무방해와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이원준 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을
오늘 구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하철 노조는
이미 수개월전에 조사가 끝난 사건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명백한 노동탄압이라며
위원장이 석방될 때까지
파업투쟁을 비롯해 모든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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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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