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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노려 위폐 만들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3-14 00:38:56 조회수 1

◀ANC▶
최근 대구와 경기도 일대 성인오락실에서
만원권 위폐 수 백장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락기가 위폐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허점을 노린 것인데,
대구에서 위폐 제조일당이 잡혔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스캐너와 복합기, 프린터에 컴퓨터.

이 간단한 장비에
문방구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종이.

위폐를 만든 일당이
사용한 장비의 전붑니다.

일당은 이런 장비를 이용해
보기에도 조잡한 만원권 위폐
수 백장을 만들었습니다.

S/U]"이번에 적발된 위폐입니다. 진폐와
비교할 때 색깔이 다르고 은선이 없어
쉽게 구별되지만 오락기는 이를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오락기의 위폐감별장치는
종이의 크기와 간단한 색깔만
인식하기때문인데,
일당은 이를 노려 오락실 이용자들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위폐 제조는 허술했지만
판매방식과 사후대처는 치밀했습니다.

◀INT▶정동현 경장/대구경찰청 수사2계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팔았다."

팔린 가격은 위폐 한 장 당 2천원.

이렇게 유통된 위폐는
오락실에서 100장 당
60-7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쉽게 교환됐습니다.

일당은 지문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장갑을 이용하고 퀵서비스로만
배달해 경찰의 추적을 어렵게 했습니다.

경찰은 위조담당 44살 손모 씨와
판매담당 43살 남모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비슷한 시기에 발견된 위폐와의 연관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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