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3호선 고가화,부동산시장 긴장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3-13 17:29:08 조회수 0

◀ANC▶
3호선이 고가철로 건설된다면
고가철이 지나는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호선이 들어서게 될 구간은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 가운데 칠곡에서 북구청까지,
건들바위 네거리에서 범물동까지
고가철로 추진되는 지역의 상권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부석입니다.

S/U)
"고가철이 들어서는 지역의 상권이
좌우로 분산되면서 상가는 물론 주변 주택값도 하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김성철 회장/부동산컨설팅 협의회
"수성시장이나 범물동, 건들바위 네거리에
형성된 상가업주들이 분산되는 것 때문에
상당히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

일부 고가철 주변 지역은
슬럼화 현상까지 나타날 수도 있어
상인과 주민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INT▶배재회 지부장/부동산학회 대구지부
"상가를 만든다든지, 교통이 편리한 주자창시설 한다든지, 보완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

대구 지하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이
고가철로 방향을 틀면서
오히려 지역민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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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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