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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3호선이
전체 노선의 80% 이상이 고가도로 위를 달리는 고가철로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지면서
각계 각층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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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수성구 지산.범물동 주민들은
지하철 3호선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이 아니라 고가철로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지자 고가철 반대위원회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INT▶이동희 대구시의원
-지하철 3호선 조기착공 취진위원장-
"지상 건설은 안된다. 의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운동을 펼칠 것."
고가철이 지나는 노선 가운데
도로폭이 좁은 구간은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심합니다.
◀INT▶장병태-수성구의회 의원-
"이곳 상가나 아파트 3~4층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지하철 전동차가 다니는데 소음과 사생활 보호, 모든 것이 큰 문제다."
더구나 지산.범물동 도로 아래에는
범어천이 흐르고 있어 고가철 건설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S/U)
"약한 하천 바닥에 교각을 세우기 위해서는
특수공법을 동원한 난공사가 우려된다는 것이
토목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24킬로미터 전체 구간 가운데
고가철로 추진되는 도로 위에 세워지는 교각은 무려 400여 개.
환경운동가들은 도심의 바람길인 도로 위에
거대 교각이 줄지어 세워질 경우
열섬 현상의 심화 등 환경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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