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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연한 봄 날씨로 기온이 오르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의 두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급식업체의 저녁을 먹고
탈이 났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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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의 두 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전국적으로 모의 학력평가가 있은
어제 아침부텁니다.
모의고사를 친 학생들은
복통과 설사 증세 때문에
제대로 시험을 보지 못했고,
일부는 증세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YN▶학생
"시험치다가 배 아파서 화장실가고..
한 두명이 아니다.."
s/u) 학부모들은 학교측이
학생들이 한꺼번에 설사 증세를 보였는데도
숨기기에만 급급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INT▶학교 관계자
"시험치는 아이들이 긴장돼서 그런줄 알았다.."
오늘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그저께 저녁 급식으로 나온
오징어와 떡국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급식은 불과 일주일 전부터
이들 학교와 계약한 대구 최대규모의
한 급식전문업체가 공급한 것.
◀INT▶급식업체 관계자
"그날 대구 5군데 학교에 공급했다.
신학기라 하루 7천식 정도를 공급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두 학교 학생 2천 600여명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학교관계자와 급식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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