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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민자를 유치해 불국사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건설했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개점 휴업 상태에 있습니다.
불국사 측이 기존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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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문을 연 불국사 인근 대형 주차장.
경주시가 상가 활성화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난 96년 민자를 유치했고
사업자는 우여 곡절 끝에 최근 완공됐습니다.
하지만 보름이 넘도록 이용하는 차량은
거의 없습니다.
◀INT▶김애진
-주차장 직원-
경주시와 불국사가, 사찰 입구에 있는
2곳의 유료 주차장을 폐쇄키로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96년 불국사와 경주시에 보낸 약정섭니다.
민자 사업으로 신규 주차장 운영이 개시되면
기존 유료 주차장을 자진 폐업하고 광장으로
사용토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불국사는 최근 경주시에 보낸 공문에서
관광객과 신도 편의를 위해 폐쇄할 수 없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약속만 믿고 사업비 백억 여원을 쏟아부은
사업자는 이익은 커녕 하루 천 여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INT▶정석환 감사
(불국사 민자 주차장 사업자)
민간 업자는 당분간 무료로 주차장을
S/U)운영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자 사업을 유치한 경주시는 불국사의 강경한 입장에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경주시 관계자
"신도회에서도 거부하고 있고
불국사에서도 (주차)수익금 보전 차원에서
아직 (꺼리는) 그런 문제도 있고..."
경주시와 불국사의 터무니없는 일 처리에
민간 업자만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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