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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평일수준 회복

윤태호 기자 입력 2006-03-05 08:53:05 조회수 1

어제 철도노조 파업이 끝나면서
휴일인 오늘 고속열차 운행이
평일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일반 열차는 여전히 파행 운행됩니다.

동대구역에 따르면,
휴일인 오늘 동대구역을 오가는
고속열차는 어제보다 29편 늘어난
97편이 배정됐습니다.

이는 평소 휴일 118편에는 못 미치지만
평일보다는 1편 더 늘어난 수준입니다.

그러나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18편을 비롯해
무궁화호 30편, 통근열차 17편으로
평소 46% 수준에 머무르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여전하겠고,
화물열차도 평소 23%에 머무르겠습니다.

특히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내일도
고속열차 운행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통근 열차를 비롯해
나머지 일반 열차는 여전히 차질이 예상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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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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