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실종된 할아버지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 쯤
나흘 전부터 경찰에 실종신고가 돼 있었던
대구시 동구 신서동 73살 김 모 할아버지가
자기 집 개 사육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할아버지의 행방을 알기 위해
119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요청한 결과
위치가 집 주변으로 나와
수색 끝에 숨진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심장질환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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