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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이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지 2년이 됩니다.
당초 정부는 시설 포도농가의
1/3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폐원 농가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홍석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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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상주지역의
한 시설포도 농가.
다가오는 5월 첫 출하를 앞두고
가지치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정부는 한.칠레 FTA협정이 발효되면
문닫는 포도 농가들이 잇따를 것으로 봤지만
벌써 2년째 칠레산 포도수입이 이뤄진 지금,
당초 예상은 크게 빗나갔습니다.
(s/u)"상주시에 따르면,
전체 시설포도 재배면적 34.5ha 가운데
지금까지 폐원하겠다고 신고한 곳은 2.7ha,
약 8%정도에 불과합니다."
역시 FTA 수입품목인 복숭아도
전체 재배면적 478ha 가운데 2~3%만이
폐원에 따른 FTA기금을 신청했고 일부 농가는
오히려 과수원 확장을 준비중입니다.
◀INT▶금중령(시설포도)/상주시 모동면
"포도의 경우 아직까진 경쟁력이 있다고..."
하지만 일부 농가들은
시설포도나 복숭아를 포기하고 싶어도
마땅히 대체할 작물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INT▶황인호(복숭아) /상주시 모동면
"턱없이 적은 폐원지원금을 받느니,
차라리 계속 농사를 짓는게 더 낫다고 판단."
얼마전 정부는 칠레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포도수입이 오히려 6%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FTA를 두고 엇갈리는 분석에
과수농가들의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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