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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규모 달집만들기 한창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2-10 15:07:25 조회수 2

◀ANC▶
모레 일요일,

1년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이죠?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금 청도에서는
아파트 5층 높이의 대규모 달집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웅장한 달집만들기 현장을
도성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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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떠오르자
달집에 불이 지펴지고,

사람들은 거대한 불기둥이
달을 향해 치솟 듯,
저마다의 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디졸브-------------------------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가장 대표적인 세시풍속입니다.

대규모 달집태우기로 유명한 경북 청도에서는
온 군민이 닷새동안 달집만들기에 매달립니다.

야산에서 모아온 솔가지들이
크레인으로 옮겨져 차곡 차곡 쌓이고,

기계가 못 미치는 부분에는
일일이 발품을 팔아가며
한층 한층 정성을 쌓아갑니다.

S/U]"이 달집은 높이 20미터, 지름 15미터에
200여톤의 솔가지와 볏짚으로 만들어 전국
최대 규몹니다."

중심을 잡기 위해
무려 160개의 지주목과 버팀목이 들어갑니다.

◀INT▶김용석/달집짓기 기능보유자
"지주목, 받침대를 잘세워야 된다. 그래야
안정도 되고 연기도 잘 올라온다."

한켠에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고,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면 일터는 어느새
화기애애한 친목의 장으로 변합니다.

◀INT▶이원동/청도군수
"전 마을마다 가가호호 솔가지를 내 놔서
전 군민의 마음을 모은다"

오는 12일 청도천 둔치에서는
쥐불놀이와 강강술래 등 다양한 민속놀이 속에
2만여 주민이 어울린 한바탕 대보름 잔치가
펼쳐집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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