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주시 순흥면에는 한반도 이남에선 유일한,
고구려 계통의 벽화 고분군이 있습니다.
아직 미발굴된 고분 천여기가 흩어져 있는데,
도굴꾼들에 의해
하마터면 몽땅 파헤쳐질 뻔 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한반도 이남에선 유일한 고구려 계통의
벽화고분이 발굴된 영주시 순흥면,
지난달 이 일대 무덤에 느닷없이
분묘이장을 알리는 팻말 백여개가 꽂혔습니다.
◀INT▶주민
갑자기 희한한게 쫙..이상해서
연고가 있는 묘는 초록색,
주인이 없는 무연고는 흰색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S/U)그런데 무연고의 상당수는
이렇게 개석이 드러나 있어, 한눈으로 봐도
삼국시대 고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C G] 이 일대에는 지난 80년 전후,
5-6세기 신라 벽화고분인 읍내리 고분과
어숙묘가 발굴돼 사적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미발굴된 고분 천여기가 산재해 있습니다.
◀INT▶주민
고분 많아,훼손 심해 걱정인데
사유림의 경우, 허가없이도
분묘이장을 할 수 있는 점을 교묘히 이용한
전문 도굴꾼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INT▶학예사
무연고 대부분,이장안돼 임의 처리하면서 장난
◀INT▶이한상교수
중요도 비해 조사안돼,상세조사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 천년 고분군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