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을 납치해서 18시간 만에 풀어준
대학생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청도군 이서면에 사는
대구 모 대학 1학년 이 모 군을
인질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그저께 밤 11시 쯤
인터넷 채팅으로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18살 박 모 양을 불러내 납치한 뒤
박 양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현금 5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어제 오후 박 양을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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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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