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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눈..출근길 혼란 우려

윤태호 기자 입력 2006-02-06 06:53:26 조회수 1

◀ANC▶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전 내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영하의 날씨에 도로가 얼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혼잡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태호 기자! 자세한 눈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오늘 새벽 5시를 전후해서
대구와 경북 전역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의성과 문경에 1.2센티미터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상주 1.1, 대구 1, 구미 0.5, 안동 0.8
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41센티미터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울릉도는
현재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전까지 계속 내리다가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밤늦게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1에서 5센티미터ㅂ니다.

문제는 출근길입니다.

이 시각 현재 도로에는
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면도로 등 차량 통행이 적은 곳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어
바닥이 미끄러운 상탭니다.

게다가 아침최저기온이
대구 영하 2.3도를 비롯해
영천 영하 3.4, 봉화 영하 5.3도 등으로
대구와 경북 전역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어서
도로가 빙판길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출근이 시작되면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팔공산 순환도로 등
상습 결빙구간을 중심으로
염화칼슘를 뿌리는 한편,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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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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