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2지구
화재 원인은 누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재 현장을 감식한 국립 과학수사 연구소는
불이 건물 안에서 시작됐고,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1층 이불가게 주변에서
배선 단락 부분이 많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전 때문이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스프링 클러는 1층에서만 작동하고
2,3층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장치 자체의 결함 때문인지
소방용수가 부족했기 때문인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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