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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구미의 한 대형마트 금고가
통째로 털렸습니다.
지난 추석에 이어 명절때마다
똑같은 범죄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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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한 대형 마트.
사무실 한 쪽에 있던 폭 1미터,
높이 1.2미터의 대형 금고가
뜯겨 나가고 없습니다.
오늘 새벽 4시 쯤
절도범들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 천만원과 상품권 등
2천 500만원 가량이 든 금고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200킬로그램이 넘는 금고는
인근 논에서 범행에 사용된
1톤 화물차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같은 범죄는 이번 설날만이 아닙니다.
지난 추석에는 영천의 한 대형마트에
벽을 뚫고 도둑이 들어 1억 6천만원이 든
금고를 털린데 이어 경산의 대형마트도
똑같은 수법으로 4천만원이 털렸습니다.
지난 2004년 추석, 창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설날에는 안동과 진해 등
모두 7건이 잇따랐고,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안성의 마트도 털렸습니다.
◀INT▶경북경찰청 관계자
"전국적으로 이런 사건이 있는데 다른거 하고는
좀 다르다. 차량하고 감식을 하고 통신조회 등
전체적인 자료를 뽑으려고 한다."
경찰은 3인조 이상의 일당이
현금이 많은 대목을 노려
전국의 대형마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뒤늦은 공조수사에 나섰습니다.
비슷한 수법의 대형 절도사건이
뻔히 되풀이되고 있지만
경찰은 이렇다할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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