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즐거운 설 명절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1-29 15:30:19 조회수 0

◀ANC▶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십니까?

계속해서 대구경북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설을 맞아
각 가정에서는 오랜만에 많은 가족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주고받았고,
놀이공원 등지를 찾아 명절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설날 표정을 박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병술년 설날 아침.

집집마다 차례상을 정성껏 차려놓고
엄숙하게 절하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손주,손녀들이
설빔을 곱게 차려입고
어른에게 세배를 올리고
어른들은 덕담을 잊지 않습니다.

◀SYN▶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게 잘 크고.."

세뱃돈을 건네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할머니와 손주들 사이에서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합니다.

◀SYN▶
"따뜻한 곳에 잘 쉬다 올라가세요.
하는 일 잘되고, 모두 건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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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지낸 가족들은
포근한 날씨 속에
함께 나들이를 나서기도 했습니다.

S/U) 놀이공원에 나온 사람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를 하며
즐거운 오후 한 때를 보냈습니다.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널뛰기 등을 체험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개띠 해를 맞아 열린 훈련견 시범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가 대부분이 문을 닫아
한산했던 대구 도심은
오후 들어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오전에 차례와 세배를 마친 시민들은
오후들어 극장가로 몰려나왔고
가족, 연인과 함께 도심으로 나와
설연휴를 즐겼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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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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