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설연휴 선거 감시 강화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1-27 16:10:27 조회수 0

◀ANC▶
선관위가 설연휴를 앞두고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 인사를 빙자한 불법.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태연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2년 제 3회 지방선거 때
대구.경북지역 출마자들이 불법을 저질러
단속된 건수는 무려 1,100건이 넘습니다.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해
적발된 경우는 400여 건,
인쇄물을 나눠주다 적발된 경우는
300여 건입니다.

오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이미 180여 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벌써부터 혼탁과 과열선거가 우려되자
선거관리위원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설연휴 때
설 인사를 빙자한 불법행위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 21일까지를
불법선거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했습니다.

◀INT▶은종태 홍보과장/대구시 선관위
"특별기동반 3개 반을 편성하고 적발되면
고발과 수사의뢰를 원칙으로 한다."

단속되는 행위는
선물과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각종행사와 모임에 금품을 찬조하는 행위,
당내 경선과 관련한 공천헌금 제공행위,
현수막.광고 등 선전물 설치 행위 등입니다.

금품을 받은 자도 받은 금액의 50배를
과태료로 물어야 합니다.

S/U)
"선관위는 또 이번 선거때부터
포상금을 지난 선거 때보다 10배나 많은
5억원까지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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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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