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구지하철 `얌체승객' 급증

윤태호 기자 입력 2006-01-19 18:38:10 조회수 1

지난해 하반기
대구지하철에서 무임승차하거나
우대권을 부정 이용하는 등의 얌체 승객이
상반기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부정승객 단속건수는
모두 123건으로 상반기 37건보다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우대권 이용대상이 아닌 승객이
우대권을 사용하다 적발된 경우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성인이 어린이 할인권이나
학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하철공사 매달 10일과 20일을
`부정승객 단속의 날'로 정하고
부정승객을 신고한 시민에게
만원짜리 교통카드를 지급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