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안동댐 빙어잡이 비상

정동원 기자 입력 2006-01-18 18:44:07 조회수 2

◀ANC▶
겨울철 별미, 안동댐 빙어 잡이가
올해는 시원찮다고 합니다.

빙어가 너무 커서 횟감으로 쓸수 없는데다
그나마 포획량도 적어 어민들이 걱정입니다.

정동원 기자
◀END▶

안동댐에서 잡힌 빙어가
석쇠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집니다.

빙어의 크기는 10cm이상.

겨울철 별미인 빙어회로 먹기엔 너무 큽니다.

이때문에 올해 안동댐 빙어는 대부분
훈제용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INT▶식당주인
"작은 놈은 부드러운데 큰 놈은 징그러워
손님들이 기피"

다른 곳에서 잡힌 빙어와 비교해보니
크기 차이가 확연합니다.

그나마 올해는 빙어도 잘 잡히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이 태산입니다.

◀INT▶어부
"고기수도 적고 굵은 놈만 잡혀"

빙어는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알을 낳은 뒤 죽는 1년생으로 알려져있지만
산란하지 못하면 2-3년까지 살기도합니다.

특히 수명이 오래된 댐에서는
플랑크톤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INT▶내수면연구소 박사
"지금 안동이 아마 2년생 산란어,
그러니까 1년을 먹은, 충분히 자란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이 주기적이라서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다시
작고 풍부한 빙어가 잡힐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