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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 전국 70% 차지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1-17 18:37:00 조회수 0

◀ANC▶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 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420억 6천 100만 달러로
한 해전인 2004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수입도 249억 8천 300만 달러로
5%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170억 7,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
246만 6천 4백만 달러의 69%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수출시장에서 대구경북지역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77억 달러,
유럽 69억 달러, 미국 25억 달러,
그리고 동남아시아와의 무역에서
1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의 무역에서는
46억 달러의 적자를 봤습니다.

구미지역의 무선통신기기, 기계와 정밀기기류,
포항지역의 철강제품이 수출 시장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 낸 주역입니다.

환율하락, 고유가 등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도 이들 품목은 한해 전보다 20-6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원자재인 철강재, 비철금속, 광물 등의 수입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 수출시장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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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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