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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이 좋다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는데
막상 계약을 하고나니 눈 앞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한 아파트를
계약한 시민들이 이런 억울한 사연으로
시청자 뉴스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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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도시개발 공사가 분양한 달성군
죽곡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계약한
시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대구MBC를 찾았습니다.
이들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도시개발공사가 지난해 11월,
달성군 죽곡택지개발지구에
2천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했는데,
분양당시 전망이 좋다던 2단지 바로
앞에 21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것을
계약자들이 뒤늦게 안것입니다.
C.G]
문제의 지역은 당초 4층 이하의
'연립주택용지'였다가 분양이 끝나는
시점에 '공동주택용지'로 바뀐 44블록.
C.G]
◀SYN▶대구 도시개발공사 관계자
"공동주택용지로 변경됐다고 다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견본주택을 찾았던
계약자들의 설명은 정반대.
◀SYN▶입주 예정자
"그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얘기 안했다.
그런 얘기 하겠나 숨기지.."
◀INT▶박정필/입주 예정자
"전혀 들은 적 없다 도우미들도 지켜보는 식"
청약신청 기간에도
도개공 홈페이지에는 44블록이
분명 '연립주택용지'로 돼 있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계획대로
연립주택이 들어선다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INT▶윤준호/입주예정자 인터넷모임 대표
"아무 설명없었다. 법적투쟁도 불사"
도개공은 문제의 이 지역에
21층 아파트와 11층 정도의
회사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S/U]"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서민들은
무엇보다 공공성을 앞세워야할 공기업이
수익성에만 눈 멀진 않았는지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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