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엉터리 음력표시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1-13 18:05:37 조회수 2

◀ANC▶
올해 설날이 몇 일인가를 두고
일부 핸드폰과 달력 등에 오류가 많아
혼동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엉터리 음력표시가 왜 생겼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도성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두 휴대전화의 2006년 1월 달력입니다.

한 전화기는 29일이 설날로,
다른 전화기는 30일로 표기돼 있습니다.

LG전자나 팬텍앤큐리텔 등
상당수의 휴대전화기가 30일을
설날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은
양력으로 오는 29일이 맞습니다.

음력의 한 달은 해와 달, 지구가
일직선을 이룬 '합삭'을 기준으로 합니다.

C.G]
이때문에 음력 12월은 29일까지 있지만
30일까지 있는 것으로 계산해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C.G]

전화◀INT▶안영숙 박사/한국천문연구원
"1월 29일로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틀린 자료를
이용해서 발생한 문제"

인터넷의 음력변환 서비스도 틀린 경우가 많고
철학관에서 주로 인용하는 '만세력'도
잘못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아직 음력을 많이 쓰는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한 사람의 사주팔자를 뒤바꿔 해석하는
오류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INT▶조규륜/철학원 운영
"어느 만세력을 쓰느냐에 따라 사주가
달라진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음양력 표기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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