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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국세청 행정 적절히...

한태연 기자 입력 2006-01-11 18:30:10 조회수 0

연말정산을 하는 월급생활자들은
한 푼이라도 세금을 더 돌려받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이른바 가짜 영수증을 챙기는
일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나
국세청은 이 같은 사실을 뻔히 알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신영균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해마다 연말정산철이 되면 재미있는 현상도
볼 수 있는데, 어떤 직장은 환자들이 그렇게
많을 수 없고, 어떤 업체는 사원들이 그렇게
기부를 많이 해요." 이러면서
앞으로는 기부금 납부 현황이라도
미리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면서
고민을 털어놨어요.

네, 사업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을 낸다는 봉급생활자들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한,
가짜 영수증을 동원한 연말정산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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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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