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경북지역에 엿새째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젯밤 10시 40분 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오늘 낮까지
임야 0.7헥타르를 태웠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불은
취업난 등 삶을 비관한 30대 남자가
자살하려고 산에 올랐다가 낸
'실화'로 밝혀졌습니다.
◀SYN▶정 모씨
"사는게 힘들었다. 추워서 (모닥불)피워놓고
잠들었는데 그게 번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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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 쯤
대구시 북구 구암동 모 아파트
45살 강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강 씨가 중태에 빠졌고
부인 41살 구모 씨와 두 딸 등
일가족 네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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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 쯤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있는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전기합선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시간만에 꺼졌습니다.
◀INT▶오원석 방호과장/포항 북부소방서
"진화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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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는 버섯 농장이 밀집해 있는
성주군 벽진면의 한 '버섯종균 재배사'에서
불이 나 건물 대부분과 '버섯종균 배양통'
수 십만개를 태워 수 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무려 13시간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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