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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와 포항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했던 벼 절도 사건의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피해 농민들은, 보상 받을 길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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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전담반을 꾸려
석달만에 붙잡은 벼 전문 절도단 중에는
자기 마을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자도 있습니다.
경주시 황남동 35살 이모씨 등 9명은
지난 1년여 동안 경주와 포항, 영천,
울산 등지에서 벼와 쌀 8백여 가마
6천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백여가마는 압수해 농민에게
돌려주기로 했지만, 나머지는
이미 처분하고 없습니다.
쌀 개방으로 가격이 폭락해
가뜩이나 시름이 깊은 농민들은
하소연할 곳이 없습니다.
◀INT▶최성식 피해 농민
-경주시 천북면 갈곡리-
[S/U]도롯가나 집 밖에 쌓아 놓은
농산물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습니다.
절도범들은 차에 싣기가 편한
곳을 물색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INT▶유상열 과장
-경주경찰서 수사과-
경찰은 최근 경남과 전라도에서
일어난 벼 도난 사건도 이들의 소행인지
여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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