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환율급락, 지역수출기업 비상

이상석 기자 입력 2006-01-05 18:20:48 조회수 1

◀ANC▶
오늘 원 달러 환율이
987원 30전을 기록해
8년여 만에 처음으로 990원대가 무너졌습니다.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지역 수출기업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달성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자동차 에어컨 부품을 만드는 이 업체는
생산량의 97%를 수출할 정도로 수출비중이
높습니다.

지난해 수출액만도 700만 달러.

하지만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환율이 1% 떨어질 경우 최소한 5% 가까이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이장호 대표이사/(주)영광산업
"아무래도 가장 심한건 채산성 악화죠.
환율이 내려가면 갈수록 이익구조가 나빠지니"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성서공단의
이 섬유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업체가 보고 있는 적정환율은 1,030원에서 1,050원,

하지만, 천원대가 붕괴되면서 채산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환율하락을 수출가격에 반영도 못해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INT▶우상태 이사/(주)산찬섬유
"천 원대가 붕괴되면 섬유업체 대부분이
도산될 수도 있다."

S/U)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달리 환율변동 대책이 거의 없어
환율 급락에 따른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INT▶김병조 과장/한국은행
"꾸준히 환율변동보험이나 환헷지 하는 수밖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들이 환율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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