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과 동명면에서 난
산불이 11시간만에 가까스로
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잔불이 남아 있다가 밤에 또 다시
불길이 되살아나 이틀째 불이
계속되면서 임야 14헥타르가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는데요...

배상도 칠곡군수
"이틀동안 잠 한숨 못잤습니다.
가지치기한 곳에 불이 붙는 바람에
불씨가 남아 있어서 또 붙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안붙을 겁니다.
탈만큼 다 탔거든요.." 라며, 이번만큼은
직접 확인까지 했다는 얘기였어요.

네- 꺼진불도 다시보라고
했지 않습니까. 진작에 제대로 봤더라면
재발은 안했을 것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