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칠곡 산불 12ha 태워

입력 2006-01-03 16:59:32 조회수 1

◀ANC▶
오늘 새벽 칠곡군 지천면
심천2리 건령산에서 불이나
인근 동명면까지 번지면서
임야 12헥타 이상을 태웠습니다.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류수열 기잡니다.

◀END▶






◀VCR▶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점마마을 뒤
건령산 얕은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한 건
오늘 새벽 4시 15분쯤.

한 시간여 뒤인 5시 30분에는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에서도
산불이 발견됐습니다.

초속 4.5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한쪽은 지천면 쪽으로
또 한쪽은 산넘어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 쪽 두갈래로 번졌습니다.

s/u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도 심하게 불면서
산불은 겉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리콥터 15대가 동원돼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뒷불 정리를 위해
인력 2,100명이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INT▶이택용 칠곡군 산림경영담당
(지금 바람이 불고 있고
특히 여기에는 고압선이 지나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칠곡군 동명면으로 넘어간 산불은
송산리와 봉암리,대구 북구 읍내동까지 번져
기도원 건물 일부를 태우고
주민 40여명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산불은 10년 이상된 소나무와
잡목으로 우거진 우량 임야 12ha를
잿더미로 만들고
오후 3시 40분이 돼서야
불길이 모두 잡혔습니다.

칠곡군과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시각 등으로 미뤄
무속행위를 위해 촛불을 켜놓은 것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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