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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다른 재래시장들도
서문시장처럼 한 번 불이 났다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열악한 조건입니다.
이 때문인지
대목을 맞은 상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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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화재 예방 안내 방송-
"전기·가스안전 점검 철저히 해 화재예방에
다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재래시장 화재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문시장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칠성시장은 이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안내방송을 통해 상인들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야간 순찰도 대폭 강화하고 있고,
30여대의 소화기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3년 전 방화사건이 잇따랐고,
최근에도 누전이나 전기온열기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터라 서문시장 화재가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INT▶유원길/대구 칠성시장 번영회장
"환경개선사업에 많은 예산잡아 소방시설
대폭강화할 계획"
하지만 이런 '반짝 노력'이
성과를 거둘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불법 주차된 차량과 노점들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힘들고,
30년 넘은 낡은 건물에는
거미줄같은 전기선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천장과 벽을 타고 드리워진
수 십, 수 백 가닥의 전선과
점포마다 있는 전기 온열기.
곳곳에서 LP가스와 석유버너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소화전은 먼지에
쌓여있거나 아예 사용할 수 없습니다.
S/U]"특히 불이 난 서문시장의 경우,
몇 차례 소방점검에서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만큼
형식적인 소방점검도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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