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천 개에 가까운 점포를 태운
서문시장 2지구 화재와 관련해
피해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화재로 점포를 잃은 상인 수 백명은
어제 낮 12시 쯤 '대신 소방파출소'로 몰려가
책상 등 사무집기를 꺼내고
점거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소방파출소가 바로 옆에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초기진화에
실패했다"면서 관련자 문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또 금융지원이나 세제지원같은
간접적인 지원보다는 당장 장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피해 규모가 천문학적인 만큼
'특별재해지역 선포'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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