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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 현재 상황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2-30 19:36:49 조회수 1

◀ANC▶
어젯밤 대구의 최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서 난 불은
만 하루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도성진 기자?

현재 화재 상황 어떻습니까?

◀END▶









◀VCR▶
네, 이제 불이 난지 꼬박 하루를
채워가고 있지만 아직 건물 안에는
잔불이 남아있습니다.

대구 하늘을 온통 시커멓게 뒤덮었던
연기는 거의 잦아들었지만
매캐한 유독가스는 계속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대구와 인근지역 소방관 천여 명과
백대가 넘는 소방차가 총 출동해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우려되는 것은 건물 붕굅니다.

이미 새벽부터 건물 양쪽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일부분이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안전진단에서도 기둥끼리 연결된 보와
바닥이 쩍쩍 갈라졌고,
30년 넘은 낡은 콘크리트가
고온에 오래 노출돼 붕괴 우려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건물이 위태롭게 휘청거리고 있고,
안에 유독가스가 꽉 차 있기 때문에
소방관들도 건물 바깥에서
물만 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점포 천 여곳
대부분이 불에 타, 수 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시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문시장 화재현장에서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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