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내 편의점과
주유소 등지를 돌며
강도짓을 한 일당 4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구시 동구 효목동
20살 최모 씨 등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21일 새벽
대구시 북구 산격동 모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 20여 만원을 뺏어 달아나는 등
21일 하룻동안에만
대구지역 편의점 4곳을 터는 등
모두 8곳의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번호판을 훔친 뒤
렌터카에 부착해 타고 다니면서
강도와 날치기 등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한편,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오후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끝에
이들이 경북 예천에 있는
19살 홍모 씨의 친척집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일망타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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