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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이 됐지만 청소년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습니다.
포항에서는 청소년 수련관이 유일한데
여기마저도 학생수가 한정돼 있습니다.
김태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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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를 부는 솜씨가 서투르긴 하지만
배우려는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
◀INT▶ 김지석 4학년/장원초등학교
(너무 재미있어요 이번 방학에 많이 배우고 싶어요 )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한자도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INT▶ 김희우 6학년/포항 창포초등학교
(한자 5급 인데 공부해서 4급 따고 싶어요)
이밖에 리더쉽 과정과 사물놀이, 애니메이션 강좌 등 방학 프로그램으로 11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청소년수련관이 겨울특강에 수용할 수 있는 학생수는 3백여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CG#1)포항지역 전체 초중고등학생 9만 4천여명 가운데 0.3%만이 수련관을 이용하는 셈입니다.
원인은 간단합니다.
CG#2)올해 청소년 분야에 집행된 예산은
8억 5천만원,포항시 전체 예산의 0.13% 밖에
되지 않아서 청소년을 위한 시설 확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첨단 과학 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이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면서 밝은 미래를 장담한다는 것은 어쩐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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