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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유실된 송도 백사장을 전면
복구하기로 방침을 굳혔습니다.
그러나 원인 제공자인 포스코는 사실상
부분 복구 입장이어서, 복구비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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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송도 백사장의 유실 원인을 조사한한국 해양연구원은 포스코의 책임이 75%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철소 건설에 따른 바다 준설과 형산강 유로
변경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복구 방법으로 30억 원을 들여 수심 5미터 지점에 2백 미터 짜리 구조물을 설치한 뒤
그 안에 모래를 채우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상 복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안경모 교수
내년부터 15억여 원을 들여 설계 용역에 나설 예정인 포항시는 전면 복구 방침을 굳혔습니다.
백사장 길이가 포항 송도의 절반에 불과한
부산 송도해수욕장 복구에 143억 원이
투입됐다는 점을 들어, 복구비를 2백 46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INT▶이진우/ 포항시 관계자
그러나 포스코는 해양 연구원의 용역 결과는
당초 포항시와의 합의 사항이라며, 사실상
부분 복구 입장이어서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S/U] 지난해 타결된 상가 보상과는 달리
백사장 복구 문제는 포항시 전체의 관심사여서,
포스코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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