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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농사를 끝낸 농가들이
보관 장소가 마땅치않아
농기계를 야외에 방치하다시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가의 농기계들이
제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몇년 안에 고철이 되고있습니다.
김병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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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하천 둔치에 각종 농기계 10여 대가
마치 못 쓰게돼 버려진 듯이 흩어져있습니다.
경운기와 종자 살포기, 유압식 쟁기 등 모두
가격이 백만원대 이상인 농기계나 관련 부속
기기들입니다.
이들 농기계 가운데 다수는 가을걷이가 끝난 뒤부터 이 곳에 놓여있지만 종자 살포기 등 일부는 봄부터니까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S/U-이처럼 아무런 보호조치도 없이 장기간 야외에 방치되면서 심하게 녹이 쓸어있습니다.)
고가의 농기계가 이처럼 천대를 받는 것은
농가당 몇 대씩이나 되는데다가 대형화되면서 보관할만한 넓은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정임두
(마당은 좁고 어떻게 하나)
보관창고라도 하나 만들려면 부지와 비용이
필요한데 요즘 농민들의 형편으로는 그마저도
어렵습니다.
◀INT▶ 김규록
(왜 그렇게 두겠나, 창고부지도 돈도 없다)
이때문에 야외에 방치되다시피한 농기계는
비바람에 쉽게 녹이 쓸어 몇 년 안에 고철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고철이 돼버린 농기계들이 마을 주변
곳곳에 흉물스럽게 버려져있습니다.
mbc 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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