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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수요 예측잘못으로 시설 놀릴판

이성훈 기자 입력 2005-12-24 18:38:25 조회수 1

대구 수돗물당국이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수천억원을 들인 정수시설을 놀리게 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5차 확장 사업의 하나로
지난 93년부터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에
천 600억원을 들여 하루 20만톤씩을
생산할 수 있는 문산정수장을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 사용량이 줄면서
대구지역의 기존 6개 정수장도
전체 시설의 60%만 가동하고 있어
오는 2007년 문산정수장이 완공되더라도
시설을 모두 가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산정수장이
생산 시설의 절반인
하루 10만톤만 생산하더라도
대구지역 전체 수돗물 생산시설의
절반 가량은 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난 93년만 해도
대구지역의 일인당 수돗물 사용량이
하루 450리터였지만
2001년 이후 급격하게 줄어 현재는
370리터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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