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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서 눈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겨울은 다른 듯 합니다.
오늘 밤에도 구미와 김천 등 경북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다른해 보다도 유난히 눈이 잦은 이유를
박선형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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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눈 오는 풍경...)
S/U> 함박눈이 내려 소복히 쌓이면서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는 마음은 아이나 어른 모두 즐겁고 설레기만 합니다.
◀INT▶
이슬기 (교동초등학교 2학년)- 눈이 와서 좋아요.
최준혁 (교동초등학교 2학년)- 재밌어서 12번이나 탔어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첫 눈이 20일이나 빨랐습니다.
눈이 내린 횟수도 평년에 비해 많았는데요..
(C.G 시작)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예년 처럼 동해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동쪽에 위치한 저기압에 길이 막혀
계속 서해상에 머물면서 많은 눈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생긴 눈구름이 우리 지역으로 까지 넘어 오면서 올해는 자주 눈이 내렸습니다. (C.G 끝)
아침에 내리던 눈은 이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에서 계속 눈구름이 만들어 지고 있어 내일도 구미 ·김천과 같은 경북 남서내륙지역으로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S/U>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하루 종일 영하권이겠습니다.
동짓날에 추우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이 추위가 동지인 내일까지 이어지니까
풍년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온은 모레 부터 조금씩 오르겠고,
아쉽게도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내리진 않겠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선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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